할리우드 스타 졸리, 모유 수유 사진 공개
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아기에게 젖을 주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. 유명 패션지 'W' 매거진은 11월호에 연인 브래드 피트가 찍은 졸리의 모유 수유 사진 등 졸리-피트 부부의 가족사진들을 독점 게재한다. 9일 공개된 일부 사진에서 졸리는 소매가 없는 상의를 입은 채 지난 7월 태어난 쌍둥이 중 한명에게 젖을 먹이고 있다. 졸리는 'W'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"임신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었다. 아이를 입양하는 것만을 생각해왔는데 피트를 만나고서 그 마음을 바꾸었다"고 말했다. 그녀는 "매덕스와 자하라를 입양한 상태에서 피트를 만났을때 피트는 두 입양아를 전혀 이상하게 보지 않았다. 두 입양아에 거리낌없는 그를 보고 사랑에 빠졌으며 내 마음을 그에게 열고는 그와의 임신을 원하게 됐다"고 덧붙였다. 졸리와 피트는 모두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. 이들 부부는 녹스 레온과 비비엔 마셀린에 앞서 2006년 딸 샤일로(2)를 출산했다. 또 아들 매덕스(7)와 팍스(4) 딸 자하라(3)를 각각 캄보디아와 베트남 에티오피아에서 입양했다. 신복례 기자